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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속에서 건진 행복 햇살이 맑은 날에는 김여화 여자가 되고 싶다. 신혼의 풋풋했던 꿈을 떠올려보면 날마다 가지런히 정돈된 살림살이를 윤기 나게 닦고나 서 검지만 깔끔한 마루에 앉아 색진한 커피 한잔 작은 쟁반위에 놓고 햇살을 받으며 미소가 만발한 한나절을 맞이하곤 했었다. 이웃의 수다쟁이들 다 불러 앉히고 .. 2006. 3. 9.
출근 이틀째 손자를 제 엄마 한테 데려다 주고 어제부터 출근했네요. 에궁 오만간디가 다쑤시고 아퍼요. 간밤에는 잠을 잘수가 없을만큼 옛부터 애기볼래? 밭맬래? 그 심정 알거 같아요. 2006. 3. 3.
이틀째 손자와 어제는 잘놀고 잘 자던 아기가 오늘은 보채네요. 기침을 하느라 가래가 끓어 그르렁그르렁. 오전에 병원가서 약을 지어다 먹이고..오후내내 깊이 잠들지 못하고 칭얼칭얼.. 잘 놀다가 응가가 마려워 칭얼거리죠. 응가를 아주 힘들게 해서요. 응가를 해야 시원해서 잠이 들텐데..못해서 칭얼거리죠. 이.. 2006. 2. 22.
오늘 새벽 두번째 손자 태어나다 1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산통으로 병원에 간다는.. 며느리가 가까운 곳에 내려와 있다가.. 30분후 준비하고 내려가다가 다시 전화를 받았죠. 예수병원으로 간다는... 그때부터는 불안했습니다.당초 예약되어있던 병원이 아니고 예수 병원이라는 말에 왜 글로 보냈을까 싶어서.. 새벽 2시 25분 건강한 손.. 2006.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