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일보

[사람과사람들]   도민일보 2006.2.14
 
 
임실문인협회장에 김여화씨
 
　임실문인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전주시 금암동 민촌아트센터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간 임실문협을 이끌어갈 제7대 회장에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김여화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시인 홍춘표씨와 소설가 김한창씨가, 감사에는 시인 박은주·수필가 김춘자씨, 주간 겸 사무국장엔 수필가 신영규씨가 재선임됐다.

　신임 김여화 회장은 “지난해 임실문인협회에서 처음 시도한 전국시낭송대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으로 기획했던 사업으로 좋은 평을 많이 받았다”며 “문학의 꽃을 가진 향기로 여겨지는 낭송대회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임실문협의 사업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또한 “젊은 유능한 문인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여류문인의 참여도 확대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임 김여화 회장은 91년에 소설과 92년 수필로 등단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으로 ‘아낙에 핀 물망초’를 펴냈다. 또한 지난해 수필집 ‘오색편린’과 장편소설 ‘운암강’도 전자책으로 펴낸 바 있다.

송영석기자 sergi@domin.co.kr

2006-02-14 21: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