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 2006.2.14
김여화씨, 임실문인협회 회장 선출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김여화씨(53)가 임실문인협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실문인협회는 지난 11일 민촌아트센터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부회장으로 시인 홍준표씨와 소설가 김한창씨를 선출했다. 감사로는
박은주·김춘자씨가, 사무국장에는 신영규씨가 재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1991년 소설, 92년 수필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금으로 펴낸‘아낙에 핀 물망초’와 수필집 ‘오색편련’, 전자책으로 출간한 장편소설 ‘운암강’이 있다.
올해 한국문학세상 사이버문인협회 회장직을 함께 맡게 된 김 회장은 “임실문협의 가장 큰 문제는 젊은 회원참여의 절대부족”이라며 “현재 20%수준인 여류문인들의 참여를 늘리는 등 단체의 기초를 다져 지역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순 기자 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