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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도자료

[스크랩] 문학적 성과 돋보인 올해의 전북 문인들

by 운경소원 2006. 12. 23.

문학적 성과 돋보인 올해의 전북 문인들

전북문학상 김영 김경희, 이철균시문학상 안평옥, 전북수필문학상 김여화 오현, 전북시인상 김기찬

▲ 김경희, 김기찬, 김여화, 김영, 안평옥, 오현(위에서 왼쪽부터).
올 한해동안 빼어난 문학적 성과를 이루거나 전북문단 발전에 기여한 문인들에 대한 시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진동규)가 선정하는 제18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김영시인과 김경희수필가가 선정됐다. 또 전북문협이 시상하는 제4회 이철균시문학상은 안평옥시인이 수상한다.

김영(48)시인은 최근 발표한 시의 작품성이 뛰어난데다 여류문학회를 이끌며 지역문단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서 및 논술지도에 남다른 활동을 보여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시인은 「자유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다시 길눈 뜨다」「눈 감아서 환한 세상」수필집 「 뜬 돌로 사는 일」 학습서 「즐거운 문학수업」「배짱이 지혜독서」등을 출간했다.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제 만경여고 재직중이다.

수필가 김경희(60)씨는 묵묵히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낸 수필집 「내 생명의 무늬」는 중량감이 느껴지는 수필집으로 평가받았다. 8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도공과 작가」등 7권의 수필집과 「태양의 이마」등 시집 2권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열을 보이고 있다.

안평옥(65)시인은 불교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4절기의 시를 음악화해 공연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시작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창작성이 돋보여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북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문학상과 이철균문학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에 음식점 전주 호남성에서 열린다.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선산곡)가 수여하는 전북수필문학상은 김여화, 오현씨가 수상한다.

임실문인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여화(52)씨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작품활동이 뛰어나다. 91년 「문학사랑」과 92년 「한맥」을 통해 소설과 수필 2개 부문에서 등단했다. 한국문예진흥원 창작기금을 지원받은 「아낙에 핀 물망초」등의 수필집이 있다. 전자책「오색편린」도 있다.

군산예총 사무국장 오현(61)씨는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혜안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민논평집 「느끼고 생각하고」, 칼럼집 「큰 목소리 작은 목소리」등과「상수여수」「사라지는 것의 그리움」등 여러 권의 수필집을 냈다. 한국예총 예술공로상 등을 받았다.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전주 호남성에서 열린다.

전북시인협회(회장 정군수)의 제8회 전북시인상은 김기찬(46)시인이 받는다. 김 시인은 전라도 언어를 다듬어 맛깔나는 향토색 짙은 시어를 개척해내는데 남다른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젓갈’ ‘계화도여자’ 등이 수록된 시집「채탄부 865-185」가 선정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94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부안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 근무중. 시상식은 16일 오후 4시 호남성에서 열린다.

은수정 기자

출처 : 임실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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