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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야기

임실의 꽃 담(이종근기)

by 운경소원 201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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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북 임실의 아릿다운 꽃담 추천 : 0   조회 : 473   



83


평점 : ★★★★★


참가단위
개인
성명
(단체명)

이종근(李鍾根)
참가분야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문화유산
접수번호
NTC2009-1-001
참가작 개요

참가단위 : 개인
참가분야 :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문화유산\'
성명(단체명) : 이종근(李鍾根)
참가작 명칭 : 전북 임실의 아릿다운 꽃담
부제 : ‘사슴(鹿)이 단물(泉)을 찾는 재각(齋)’에 수를 놓은 한국인의 마음
위치 :
- 녹천재:임실군 삼계면 삼계중학교 뒷 편 약 1km 지점
- 영모재: 임실군 신평면 대리마을
참가계기 및 동기
자연환경도 좋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도 있음을 알리고자 출품하게 됐다.
참가작 개요
전북 임실은 우리나라에 흔하게 볼 수 없는 꽃담(인간의 마음을 드러낸 여러 가지 무늬를 놓아 독특한 치레를 한
벽체나 담장으로 국어사전에는 화문장으로 나옴)이 2개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꽃담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모른다.
녹천재의 것이 더욱 아름다우며, 영모재는 건물이 사라지고 꽃담만 달랑 남아 있다. 꽃담과 건물의 사연을 알면 왜
보존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응모내용
▲ 녹천재1


1. 응모 대상지의 가치

임실 녹천재와 영모재의 답사 글에 모든 내용이 모두 있슴(첨부 글 참조). 특히 녹천재는 다정다감한 꽃을 필
두로 ‘용(龍)’자, ‘청(靑)’자, ‘아(亞)’자 4개, 태극 문양, ‘부(富)’자, 또 다른 태극 문양, 그리고 다시 ‘아(亞)’자
4개가 리듬감 있게 자리하고 있다.
영모재는 흙담의 4곳(입구 좌측 2곳, 오른쪽 1곳, 옆 담장 1곳)에 꽃담이 존재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 암키와
20여 장을 이용해서 만든 둥그런 꽃들을 모두 헤어려보니 모두 18송이에 달한다. 회화적인 가치와 교육인 가치,
문화적인 가치가 크다.

2. 훼손상황 또는 훼손이 예상되는 상황
흙으로 만든 문화유산이 드문데다가 세계적으로도 천민, 양반, 궁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드문 소재가 꽃담이다. 그러나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보물 제811호 경복궁아미산의 굴뚝, 보물 제810호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보물 제350호 대구 도동서원 강당사당부 장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낙산사
원장 등 4종에 불과하다. 모두 흙으로 만든 것이어서 훼손이 우려되고 문화재가 아니어서 헐어질 확률이 많다.

3. 소유 및 관리현황
녹천재는 삭녕최씨 가문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일년에 2번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모재는 소유주인 수원백씨
가문에서 경상도에 있는 모 인에게 팔린 후 꽃담이 존재라는 담장만 남아 있는 상태다.

4. 보전방안 및 보전활동
사람이 살지 않아 녹천재 재각은 물론 훌륭한 꽃담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 삭녕최씨 후손들이 잘 관리하
던가, 또는 문화재로 지정해 가치를 더했으면 한다. 영모재는 담장만 겨우 남아 헐어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녹천재2

▲ 녹천재3

▲ 녹천재4

▲ 녹천재5

▲ 영모재

5. 참고자료
출품자가 직접 제출한 답사기(임실 녹천재, 영모재) 및 사진 참고
임실 녹천재 답사기 [다운받기]/영모재 답사기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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