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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음식 연구

솔잎엑기스 만들어 먹어요.

by 운경소원 2008. 4. 27.
제가 만드는 솔잎 엑기스는 -
 
솔잎 엑기스 한방재료
 
대추, 구기자, 진피(귤껍질) 황기(행기)오미자, 당귀,생강, 갈근, 삽주(꼭 재료를 다 넣을 필요는 없슴 당귀는 냄새가 싫으면 안넣어도 무방)
 
솔잎 채취(송순을 주로씀:이유: 액기스가 많이나와서)
대추, 구기자, 행기, 귤껍질, 오미자 칡있으면 좋구요.
 없으면 말고,오미자도 없으면 안해도 되고.
준비해서 큰 들통에 모두 넣고 다려요.
 물을 많이 잡고 싶으먼 솔준비한거 봐가면서 가감하고.
끓인후에는 식혀서 사용. 송순 넣고 설탕 많이 1/1비율로.
이렇게 항아리에 쟁이고 그 물을 부어요.
달인걸,전체 건더기 건져내지 말고 그대로..
 
20~한달정도 두면 다 익어요. 노랗게..
설탕이 적으면 하얗게 고래기가 껴요.
 
나중에 큰소쿠리에 받쳐서 물은 다시 체에 받쳐 저장하고
찌꺼기는 많으면 거기서도 국이 많이 나와요.
그건 냉수로 위에서 소쿠리에 쭉쭉 물을 부으면 단물이
 거의 다 내려와 그건 냉장고에 두고 바로 먹으먼 되요.
그냥 버리긴 아까우니까 
 
귤껍질이나 칡, 구기자는
남원춘향제때나 허브축제때 가면 장수군에서 가지고 나오는 건재약초 코너가 있어요.
거기서 미리 한봉지씩 준비해두고. 전주는 전주 약령시에서..
오미자는 비싸니까 나중에 매실 엑기스를 넣어도 좋구요.
아님 매실 건더기를 같이 솔잎 항아리에 넣어서..익혀요.
엑기스는 나중에 시원한 보리차에 타서 마시면 좋아요.
저는 그렇게 만들어서 선물하는데 아주 좋아요.
작년에는 화단에 있는 소나무 송순을 끊어서 했구요.
근디 울남편은 솔잎냄새를 안좋아해요..
 
참 송순끊는것은 여름에도 할 수 있어요.
보면 작은소나무가 순이 계속 질어나더라구요.
 서울서 누가 여름에 부탁해서 끊어다 택배로 보냈는데 남아서 했거든요.
암시랑 안했어욤.
 
송순끊기 좋은곳은 삼계죽계에서- 망전 올라오는 고개 도로가에
소나무가 어른키만큼 해서 거기 비탈에 올라가 끊는것이 젤 좋아요.
 
송순만 하면 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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