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담배상추는 옆집 형님이 해마다 심어서 뜯어다 주심니다. 한삼일 먹을거.. 떨어질만 하면 다시가져 오시고 오늘 마침 가져오셨어요.나 첨 시집와서 일할때 몸애끼면서 천천히 하라고 충고하시던 분인데..내가 하는일이라면 전폭적으로 지지하시고.
날도 더운디 소화가 주었다고 했더니 전부 목에두르고 먼일이라요? 에공 더워죽겄넹
도투마리 에 형광등이 호박댓국속에 빠졌어요.제철아닌 호박댓국 무지 맛나요. 양푼에 많이 퍼다놓고 드시면서...
다인이 할아버지 괴롭게 하는거 찍는다고 했드만 삭제 해달라네요.. 그러면서 얼렁 도망치더라구요..
출처 : 임실문인협회
글쓴이 : 소원/김여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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