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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야기

친구에게<영상시>

by 운경소원 2008. 1. 3.

    친구에게 김여화 어설픈 몇 조각 의리보다도 하잘 것 없는 단어로 텅 빈 시간 만들어 재잘거림이 좋다. 우리들의 가슴 부끄럼 털고 살며시 속살 벗어 밤새 뇌여보는 사랑의 노래 주체없이 춤추는 언어가 자꾸만 가슴에 멍울을 만들고 중년의 묵은 삶을 헐뜯는 아우성 소리 차라리 귀를 막으라 눈들어 바라보지 말자. 금쪽 같은 그 시간 하잘 것 없는 단어로 끄적이는게 좋다. 친구여... 차라리 참새의 재잘거림에 귀를 즐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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