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현충일 호국원 추념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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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임실호국원서 열려

기사등록 일시: [2007-06-06 15:47]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임실=뉴시스】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기 위한 '제52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전북 임실 강진면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국립임실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소속으로 이관된 후 처음으로 전북도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그 동안 현충일 추념식은 전주 군경묘지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임실호국원이 국립묘지로 승격됨에 따라 행사 장소를 옮기게 됐다"며 "순국선열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받들어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에는 9군단장과 35사단장 외 예하부대 주요지휘관 및 참모 등의 현충탑 참배가 있었으며, 각 시군에서도 오전 10시를 기해 추념식을 일제히 실시했다. 한편 임실호국원은 이날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유족의 추념식 참석과 국립묘지 참배 편의도모를 위해 임시셔틀버스 2대와 노약자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경내 묘역 순환버스 2대를 운행했다. <관련사진 있음> 권철암기자 cheo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