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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리/마을이야기

[스크랩] 천년고찰 신흥사, 이젠 우리가 지킬께요

by 운경소원 2014. 3. 3.

천년고찰 신흥사, 이젠 우리가 지킬께요

옛 영화로왔던 천년고찰 신흥사 임실의 유일한 백제고찰입니다. 400여년전만 해도 암자 셋을 거느린 꽤 큰 규모의 절이었구요. 쇠락해가고 옛 유물이 분실사고가 잦았지만 이젠 신흥사지킴이들이 나섭니다

 초하루 법회

<초하루 법회>

매달 초하루 지킴이들은 신흥사에 모여 법회에 참여하고 무사안녕을 위한 기도를 드린다

 예쁘게 법복을 입고 나오신 신도들

<예쁘게 법복을 입고 나오신 신도들>

법회에 처음 참석한 나는 모든것이 신기합니다.

 법당이 추워서

<법당이 추워서>

3월1일 법지스님은 신도들에게 3.1운동의 뜻을 설명하고

 법회를 마치고 한장

<법회를 마치고 한장>

많은 분들이 오셨으나 사진을 안 찍으신다는분도 계시네요

 대웅전 앞에서도 한장

<대웅전 앞에서도 한장>

전라북도 지방유형문화재 112호 대웅전

 이른 아침의 요사채

<이른 아침의 요사채>

가즈런한 장독대와 요사채, 안개속에서 고요합니다. 고요함속에서 지킴이들의 용기가 솟아오릅니다. 뜨겁게

 아홉가지 나물

<아홉가지 나물>

새벽에 준비하셨다는 점심공양 나물들이 정말 맛났어요

 바쁘시어 가신분을 빼고 한방에 앉아

<바쁘시어 가신분을 빼고 한방에 앉아>

오손도손 정도 나눕니다. 이번에 신흥사 지킴이들은 유물을 기록보존 하고 신흥사를 살리자는 뜻으로 신흥사라는 사진책을 내기로 했답니다.
임실문인협회에서 제작지원을 하구요. 글과 사진은 김여화가 봉사하기로 했구요.
무경자수선사에 대한 논문은 양희용박사 부부가 맡기로 했답니다.
마침 무경자수라는 선사가 300여년전에 적조암에서 주석하시면서 많은 법계관을 지으신 선사의 책을 지난해 동국대학교에서 한글해제본으로 내놓으면서 신흥사의 역사가 말로만이 아닌 기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거지요.
사진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료들과 이번에 찍고 4월초파일 연등행사 사진들과 함께 사진책을 5월중에 만듭니다.
무경자수선사가 주석하셨던 적조암 암자터도 발굴을 준비중이구요. 현대의 역사기록이지요. 다시 천년후세에 전할...
기대해 주세요

김여화 사진이미지 김여화 기자(yehwa21@invil.org)/게시일  
출처 : 임실문인협회
글쓴이 : 소원/김여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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