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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풍경

[스크랩] 관촌 상월리에서 (2013.7.6.토), ☆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개똥쑥

by 운경소원 2013. 8. 7.

  

 

 

임실 관촌 상월리에서 (2013.7.6.토)

 

 

 

 

 

 

 

 

 

 

 

 

 

 

 

 

 

 

 

☆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개똥쑥


기존의 항암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발표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화합물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항말라리아약물은 아르테미시닌을 변형한 것이다.

 

개똥쑥은 2천 년 이상 중국에서 생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연구진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에 화학적 유도장치를 부착하여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게 하였다.

 

암세포만을 살해하는 초정밀유도탄인 셈이다.


아르테미시닌은 그 자체만으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살해할 수 있다.

 

아르테미시닌이 암을 선택적으로 살해하는 능력은 현행 화학요법제의 10배이다.

 

(즉, 아르테미시닌은 100개의 암세포를 살해할 때마다 하나의 건강한 세포를 살해한다.) 아르테미시닌은 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고도의 세포독성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암세포가 고농도의 철(Fe)을 보유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암세포는 신속한 증식을 위하여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한다(세포분열 시에 DNA를 복제하려면 철이 필요하다).

 

암세포는 독성화합물이 숨어있는 줄도 모르고 배달된 물건(철+단백질+독성화합물)을 집어삼킨다.

 

세포 안으로 들어간 철은 아르테미시닌과 반응하여 프리라디칼을 유리한다.

 

프리라디칼이 축적되면 암세포는 세포막 등이 와해되어 사망한다.


새로운 화합물의 선택성이 뛰어난 것은 암세포가 신속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신속히 증식하는 세포는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하며,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에 비해 유리철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암세포는 다량의 철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테미신의 협공을 받아 자멸하게 된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특정 암만을 표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화합물의 장점은 모든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 화합물은 암세포의 일반적 특징, 즉 다량의 철을 포함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화합물은 워싱턴대학의 교수진이 공동설립한 Artemisia iomedicalB사에 라이센스되었다.

 

개똥쑥은 도처에 지천(至賤)으로 널려 있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식물이므로, 연구진은 효능이 우수한 범용항암제를 저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 임실사람들이야기 ♣
글쓴이 : 제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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