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실군내 풍경

[스크랩] 마당벌에 붉덩물이

by 운경소원 2009. 7. 15.

 

 신평 대리앞에 창인리로 가는 다리위에서 찍은 겁니다. 오원강 오전 10시조금 못되어서

 6탄약창, 저 위에 다리를 건너가면 군부대인데요. 그 다리 아래 보가 있어요 그 洑에 물이 넘치지요.

 국사봉아래서 11시쯤 어르신을 모시고 큰물졌으니 물귀경 가자고 해서.

 가운데 물이 찬 곳이 중래洑였던 곳입니다.

 둥글게 오른쪽이 용당굴, 일인들이 댐을 막고 빙어를 풀었는데 그 빙어가 처음 잡힌곳이 이 용당굴입니다. 멀리 내마터가 보이죠

 왼쪽이 구암리  마당벌이 보이긴 하지만 물은 아직 중래보, 앞에만 찼습니다. 일명 붕어로 불리는 외안날 아래 붉은 색은 소루쟁이가 늙어서 자줏빛으로 보입니다

 가운데 초원아래는 소루쟁이가 붉게 점점점

 책이살이에서 본, 중래보만 찍은 겁니다.

 

 왼쪽 초원이 옛날 운암국민학교자리 조금 위에 운암면사무소가 있던 곳이구요. 가운데 물 위로 오른쪽 산밑에가 간좌태 입니다.

 입석봉이 보이는 마당벌입니다. 수몰 되기전 이곳 갱번에는 여퀴대가 미릇하게 났구요. 여퀴가 꽃이 피면 그 빛깔이 고왔다고 김춘자님이 증언

 마당벌에 희미하게 입석대가 오른편에 왼편 골짜기는 버들골이라 부른답니다. 마당벌엔 아직, 붉덩물이 마당벌을 차즘 적시고 있는중입니다.

간좌태 뒷산에는 6,25때는 보루대가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 물이 찬곳은 뽕나무 밭이었다고 하며. 오른쪽 낭벽 아래는 돔방쏘라고 했대요. 뽀족히 산위에 보이는 것이 김춘자님의 망향의비가 있지요. 바위 아래는 쏘에는 육이오때 불발탄을 많이 퍼부었다고 합니다. 물이 찼을때는 바로 콩밭아래 덤불까지 찼습니다. 소루쟁이가 있는 곳까지.

 

 

 잿말이지요. 작년 11월 12일 촬영한 겁니다.옥녀동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로 이곳이 간좌태인데 작년에 이지경이 되었어요.

 이건 간좌태 앞에 웅덩이에서 최대한으로 수면을 넓게 렌즈에 잡은 거구요. 가운데 산 앞에서 오원강 물하고 옥녀동천 물이 합수지점이지요.

출처 : 임실문인협회
글쓴이 : 소원/김여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