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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행사 모임

[스크랩] 제13회 임실문학상 시상식

by 운경소원 2008. 12. 23.

-임실문학상에 한풍작, 홍춘표씨 수상, 최기춘, 황성신씨 축하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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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언어로 빚은 예술로 누구에게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문학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가치를 구상하고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제 13회 임실문학상 수상자로 시인이자 수필가인 한풍작씨(한국시인협회 기획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와 홍춘표씨(서울시 구로구의회 의장)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풍작씨, 홍춘표씨, 김여화 지부장, 최기춘씨, 황성신씨  
 

(사)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여화)는 22일 임실읍사무소 2층에서 제13회 임실문학상 시상식및 제30호 임실문학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풍작씨와 홍춘표씨에게 임실문학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문학(2008겨울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수필가 최기춘씨(까치와 쪼아먹는 홍시외 1편)와 한맥문학(2008년 8월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 황성신씨(봄 강물을 흔들고 싶다외 4편)에게도 각각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경진 임실군의회 의원, 신민 전임실부군수, 강완묵 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 부위원장, 김광림 원로시인(한국시인협회회장 역임), 김진명 도의원, 김여화 임실문인협회지회장, 한풍작시인, 홍춘표 수필가, 최기춘 수필가, 황성신 시인,  동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풍작 시인은 1944년 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1987년 예술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들어섰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기획위원과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 예술시대작가회의 회원, 임실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풍작 시인은 한국문단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아 고향문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홍춘표 수필가는 1943년 임실군 성수면 출신으로 전주상고,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산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2000년 계간 공무원 문학에 수필, 시 등 동시에 당선돼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공무원 문인협회, 경찰문학이사, 구로문인협회, 임실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소나무처럼 넝쿨처럼’, 동시집 ‘외롭지 않은 우체통’, 수필집 ‘현실에 만족하면 행복하다’ 등 많은 저서를 남기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장을 활동하고 있다.

홍씨는 정치와 문학의 두길을 걸으면서도 치열한 창작열과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아 고향문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했다.

김여화 임실문인협회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실문학이 탄생한지 15년째 되는 올해 임실문학비 제막식을 갖고, 열세번째 임실문학상을 시상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임실문학상을 수상한 두분께 축하드리며 서른 번째 책을 결호 한번 없이 꾸준히 만든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학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는 근원”이라며 “임실문학이 고향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전국에 임실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명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섬진강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된다고 한다”면서 “섬진강하면 경남하동이 떠오르지만 사실은 임실 신평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임실지역이 문학과 창작활동이 왕성하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초대된 김광림(한국시인협회장 역임)시인은 “한풍작 시인은 80년대 박목월 시인 등과 함께 처음 만났다”면서 “자신의 강좌를 듣고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은 한풍작씨가 최초”라고 축하했다.

한편, 임실문학 제30호는 370여쪽에 총 116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특집 1호에는 한풍작, 홍춘표 회원의 임실문학상 수상작이 수록됐고. 특집 2호에는 신인상 당선작을 실었다. 특집 3호에는 역대회장단들이 쓴 지령 30호에 대한 축하 글이 수록됐고, 김여화 회장의 우리마을 옛 이야기 청웅편 등이 실려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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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임실문인협회
글쓴이 : 소원/김여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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