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나무위에
아들과 손자는 땅에서 줍고
나무위에 올라간 운경님
땅에서 줍던 삼촌과 조카가 놀기에 빠졌군여
삼촌은 소쿠리에 담고 요녀석은 던져버리고
가마솥에 삶으려고 물을 받는중
순을 따서 소쿠리에
엮고 있어요.
세가닥으로 엮고있어요. 그래야 안빠지지요.
옆에서 한모심씩 집어주고요.
삶아서 줄에 걸어서 물기가 빠졌길래 다시 풀러서..
그냥 엮은대로 말리면 묶인부분의 것은 나중에 썩어요. 그래서 요렇게 말리느라고
세소쿠리를 땄어요.
출처 : ♣ 임실사람들이야기 ♣
글쓴이 : 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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